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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추천종목> 電車군단 반격…삼성전자 · 현대차 ‘러브콜’
숨고르기를 마친 코스피가 2000선 탈환을 다시 시도하는 가운데 이번주부터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된다. 원화 강세 지속 여부와 오는 16일 발표될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주목할 변수로 꼽힌다.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전자와 자동차 종목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LF소나타 출시로 인한 본격적인 신차효과가 기대된다. 터키와 중국 3공장 증설로 1분기 글로벌 판매가 4% 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일본의 소비세 인상으로 토요타ㆍ닛산 등 경쟁업체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점도 호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의 판매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디스플레이, 정보통신, 디지털가전의 2분기 고른 실적개선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LG전자 역시 G프로2와 보급형 스마트폰의 신제품 출시 효과를 비롯해 초고화질(UHD) TV의 수요 증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환율 수혜주의 선전도 기대된다. POSCO는 원화 강세로 철광석 투입단가 하락이 기대되고 저평가 매력이 계속 부각될 것으로 점쳐진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 사업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코스닥에서는 실적 개선 우량주의 선전이 예상된다. 서울반도체는 LED 산업군 중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원가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장기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T부품업체인 블루콤은 스마트 주변기기 시장 확대와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제품의 매출 성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

바이오신약 개발업체인 차바이오앤도 해외진출 성장성이 부각되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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