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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 주말 인파 몰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11일 처음 개장한 반도건설의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견본주택. 개장 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려 들어 줄이 500m이상 이어지는 풍경이 연출됐다. 이날부터 주말까지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은 총 2만2000여명(반도측 추산), 상당수가 치솟는 전셋값을 피해 내집마련차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이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서모(31)씨는 “전셋값 부담이 심해 신혼집을 마련하는데 고민이다.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고, 신혼부부가 살기 적당한 크기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면서 “59㎡가 넓게 나왔다. 청약을 할지 의논해봐야겠다”며 고 말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720만원(최저 665만원)대로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로 책정됐다. 부산 화명동 지역의 전세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부산 화명동에서 왔다는 주부 신모(41)씨는 “지금 화명동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며 ”분양가도 전세가보다 더 저렴한 것 같아서 상담을 받아볼 예정”라고 밝혔다.

단지모형도 앞에서 단지 앞 2개의 근린공원과 양산천 조망이 가능한 동 호수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남양산역과의 거리를 재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과 남양산IC과 인접해 있어 부산과 울산의 접근성 역시 좋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특히 수요자들의 자녀의 교육에도 신경써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산역 반동유보라 5차’는 양산신도시 최초로 들어오는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에는 자기주도학습 영어도서관인 ‘와이즈리더’의 수준별 영어학습 프로그램과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자기개발 강좌를 제공한다. 양산신도시에 이사 온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는 엄모(42) 씨는 “반도 모델하우스는 오픈 할 때마다 방문객들이 많다”며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교육에 관한 관심이 많다. 영어도서관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에 1ㆍ2순위 , 18, 21일 이틀에 걸쳐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3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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