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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면세 쇼핑의 천국은 파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쇼핑을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을 만큼 여행과 쇼핑은 뗄 수 없는 사이다.

프랑스 파리가 글로벌 면세 쇼핑의 천국으로 등극한 가운데 서울은 중국ㆍ일본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 덕분에 세계 10대 면세 쇼핑 시장의 하나로 손꼽히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면세점 구매 대행 업체 글로벌블루가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 기준 글로벌 면세 쇼핑 도시 상위 10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파리가 15.2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파리는 1회 거래당 평균 가격도 1249유로(약 180만원)로 가장 높아 고가의 면세품들이 오갔다. 시장은 전년도인 2102년에 비해서6.78% 성장했다.

롯데 면세점.[사진=한국관광공사]

반면 서울은 27.71%로 10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서울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2.3%로 8위에 올라 유럽 국가들의 전유물이던 면세 시장에서 싱가포르와 함께 1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평균 판매액에 있어서는 가장 낮은 264유로(약 38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2위는 런던이 차지했으며 점유율은 13.12%(892유로)였다. 3위는 11.06%의 싱가포르(686유로)가 차지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는 5.43%, 로마는 3.12%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고, 독일의 뮌헨(2.75%)과 프랑크푸르트(2.50%)가 6, 7위로 뒤를 이었다. 오스트리아의 빈(2.17%)과 독일의 베를린(1.83%)은 9, 10위를 기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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