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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23∼25일 일본방문 확정
[헤럴드생생뉴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 일정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로 확정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NHK는 오바마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을 24∼25일로 잡아 놓은 채 일정소화에 영향이 없도록 23일 일본에 입국해줄 것을 미측에 요청했고, 결국 미국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일본 체류기간 왕궁에서의 만찬, 일왕 내외 접견 등 일정도 소화한다.

정상회담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북핵 문제, 한일관계 개선을 통한 한미일 공조복원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010년 11월 이후 약 3년 반 만이다.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한달 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한일 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방문한다. 일본 일정을 마치는 25일부터는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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