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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라덴 잡은 네이비실 팀, ‘1100만달러 피트니스 센터 필요하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 ‘넵튠스 스피어’로 혁혁한 공을 세운 미국 최정예 해군 특수전 부대 네이비실이 의회에 1100만달러짜리 ‘피트니스 센터’를 요구했다.

피트니스 센터라고는 불렸으나 사실 이 센터는 대원들의 신체에 대해 연구하는 기관으로 네이비실 측은 ‘휴먼 퍼포먼스 센터’라고 이름붙였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국특수전사령부(SOCOM)가 지난 1일 의회에 제출한 360억달러의 예산 신청 목록 중 자금이 마련되지 않은 4억달러 사업 우선 순위에 1110만달러(약 115억7000만원)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 설립 계획이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빈 라덴 사살작전을 직접 지휘하기도 했던 SOCOM의 윌리엄 맥레이븐 제독은 네이비실 팀 중에서도 최정예 팀인 데브그루(Devgru)가 배치된 버지니아 댐넥에 이 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썼다.

맥레이븐 제독은 이 시설에 대해 의회에 추가 여유자금이 있다면 실 팀 식스(데브그루)에 필요한 “체력 조절과 영양 재활, 부상 방지, 시험 및 평가 등의 연구 개발에 특화된 휴먼 퍼포먼스 센터”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계획은 하원 군사위원회 의장인 공화당 하워드 맥키언(캘리포니아)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오는 30일부터 입법화를 위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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