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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보 · 안병석 · 채성필 · 서정민 ‘SOUL TO NATURE’ 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슈페리어 갤러리가 봄을 맞아 ‘SOUL TO NATURE-한국의 미‘전을 기획했다. 이번 ‘SOUL TO NATURE’전에는 ’묘법' 시리즈 등을 통해 한국 현대추상미술의 결을 보다 풍부하게 만든 원로화가 박서보 화백의 추상작업을 비롯해, 보리밭의 바람결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안병석 화백의 회화가 출품됐다.

또 ‘흙의 작가’로 불리는 재불화가 채성필의 대형 회화도 내걸렸고, 한지의 무한한 결을 만드는 작업으로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의 특별전(팔라조 벰보(Palazzo Bembo)에서 열린 기획전)에 참여했던 서정민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전시는 5월 22일까지. 

안병석 ‘Wind wave’. 유화. 2011. [사진제공=슈페리어 갤러리]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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