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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30주년 맞은 SK텔레콤, 전사 뭉처 미래 희망 만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우리나라 최초 이동통신 회사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통신망 장애와 영업정지 등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뭉처 더 큰 도약을 향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7일 오전 본사에서 구성원과 대화의 장을 열었다. 창사 3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다.

하 사장은 “SK텔레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ICT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사회, 협력사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ICT 생태계 발전과 고객, 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의 분발도 촉구했다. 하 사장은 “고객 편익 증진과 생태계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 ICT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는 데 SK텔레콤 임직원 모두가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범 정부 차원에서 창조경제 구현 및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ICT 인프라 고도화, 그리고 차세대 5G 망 구축 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본사 1층 로비에 우리나라 이동통신 3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새로 오픈했다. 198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모토로라의 벽돌 카폰부터 1980년대 말 나온 삼성전자의 국산 1호 단말기, 1990년대의 삐삐, 그리고 최신 갤럭시노트3까지 한 자리에 모였다. 또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작가 이외수 씨 등이 휴대폰과 삐삐에 얽힌 이야기들을 함께 쓴 에세이집 ‘모바일 일상다반사’도 함께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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