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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철도 대전-통영 구간 공사 순항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는 경부고속철도(상선) 삼정철도교가 최근 지어졌으며 나머지 삼정교 하선을 4월7일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특히 삼정철도교에 신공법인 ILM공법(밀어내기 공법)을 적용해 지난 20일 고속도로 차량통제 없이 안전하게 시공했다고 전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는 교통량이 많아(하루 3만5000대) 차량통제가 필요한 기존 크레인 가설공법 적용이 어렵다. 이에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철도교량 시공 과정에서 차량통제가 전혀 없도록 교량 상부에서 강 박스 부재를 연결(7개)해 밀어 넣는 ILM공법을 적용해 안전하게 시공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철도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4월7일까지 나머지 삼정교 하선을 준공하고, 올해 말까지 궤도 및 전기공사를 완료한 후에 시설물 검증시험 및 영업시운전을 거쳐 경부고속철도 전용선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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