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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라이프생명 ‘은퇴설계전문가’ 3000명 돌파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26일 지난 2008년부터 서울대와 공동 운영 중인 ‘메트라이프ㆍ서울대 은퇴설계과정’을 통해 총 3000명이 넘는 은퇴설계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은퇴 관련 학문적 연구와 보험회사의 실제 사례가 접목된 금융업계 최초 산학(産學)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서울대와 함께 해외 및 국내 은퇴 관련 연구결과와 전문 교육과정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교재개발에서부터 강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공동 진행 중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비할 전문가 양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등을 상대로 서울대 노년ㆍ은퇴설계지원센터가 주관한 교육 결과, 2008년 3월 첫 개강 후 지난 6년간 20차수에 이르기까지 총 3300여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수료자들은 은퇴 및 노화에 따른 재무, 건강, 가족관계, 사회적 변화 등 은퇴 전반에 걸쳐 체득한 전문지식 등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로 7년째인 이번 과정에서는 교재(敎材)를 전면 개편해 금융시장 환경을 비롯해 법, 제도 등의 변화와 지난 6년간 교육과정에서의 실제 은퇴설계와 이론적용 사례를 반영했다. 이에 급속한 고령화 및 은퇴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 문제 등 당면한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새로운 교재는 기존 시니어라이프, 은퇴설계, 상속설계, 영업윤리와 마케팅 등 총 4권을 통합해 2권으로 재편성했다. 또 은퇴기 시간과 여가에서 일과 자원봉사 관련 내용과 각 섹션마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및 변경된 법규, 제도, 규정 등을 추가 반영했다.

한편 수료자 중 성적 상위자를 별도로 교육하는 심화과정인 ‘은퇴설계 코칭 전문가과정’ 의 경우 지난 한해 10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부터 2년차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서울대와 함께 금융업계 최초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은퇴전문가 양성과정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천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노력 끝에 교육을 마친 3300명의 수료자들이 본 과정에서 습득한 은퇴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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