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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특집> 세탁망 이용하면, 세탁기로도 OK!
-고어텍스
K-팝계의 대세가 ‘EXO’라면, 아웃도어 패션소재 분야 대세는 ‘고어텍스’라는 데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기능성과 다양한 패션디자인으로의 적용력이 높다. 그를 알고 세심하게 다룬다면 오래오래 따뜻한 벗이 될 수 있다.

큰 마음 먹고 장만한 고어텍스인데, 이 같은 고기능성 의류일수록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중에서 구입한 고어텍스 재킷은 이미 출시 전 실제 세탁여건과 동일한 환경에서 최대 500시간의 세탁 테스트를 통과한 검증된 제품이다. 몇 가지 관리법만 지킨다면 세탁기를 이용해 얼마든지 세탁할 수 있으며, 기능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고어텍스 제품을 세탁할 때는 미지근한 물(40도)에 아웃도어 전용세제 혹은 울샴푸로 지퍼와 벨크로, 단추 등을 잠궈 세탁한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세탁망을 사용하거나 단독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제찌꺼기나 섬유유연제ㆍ표백제 등이 섬유 표면에 남을 경우 발수력이 약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들을 사용하지 않고 세탁 후에는 세제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행궈준다. 그 다음 응달에서 자연건조하거나 드럼건조기에서 50~60도에서 20분가량 건조해주면 된다. 또한 제품을 보관할 때는 접지 않고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접은 상태에서 장시간 보관할 경우 고어텍스 멤브레인에 금이 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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