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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플레이주, 출하증가와 가격상승 기대”-현대증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현대증권은 25일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2분기부터 출하증가, 가동률 상승 및 가격상승의 트리플 효과가 기대되어 실적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UHD TV 패널 출하비중이 증가할수록 수율 하락에 따른 패널 공급축소 효과도 예상되어 향후 LCD 패널 수급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LGD), 삼성디스플레이(SDC) LCD, OLED 가동률은 4월부터 100%의 풀 가동이 추정된다”며 “이는 LGD, SDC 양사 모두 3월 현재 UHD TV 수요급증으로 LCD TV 패널 생산라인 가동률이 90% 이상 기록해 큰 폭의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으며, OLED 생산라인 가동률도 양사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80% 이상 뚜렷한 상승추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LGD, SDC는 2분기부터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 이유는 “대형 UHD TV 패널 수요증가로 면적 출하증가와 가격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어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2분기부터 LCD, OLED를 탑재한 모바일 신제품이 10가지 이상 출시되는 동시에 초고해상도(QHD) 패널을 탑재한 제품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선호주로는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전기, 에스에프에이, 덕산하이메탈, 테라세미콘을 제시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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