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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추천 종목> 1분기 실적개선 종목 눈길…코웨이 · 현대로템 등 러브콜
올해 1분기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이번주 증권사는 실적개선이 뚜렷한 종목 위주로 추천주를 구성했다.

현대증권과 SK증권은 코웨이를 나란히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가입자 규모가 지난해 4분기보다 늘어날 전망”이라며 “렌털 판매량 회복에 따른 가입자 기반 확대, 안정적인 수익모델과 현금흐름, 수익성 개선으로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부문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새내기주 현대로템은 하나대투증권과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수서발 KTX고속철도 수주 등 올해 실적 가시성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방산 부문의 매출 본격화와 중기 및 철도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현대로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31%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도 추천주로 꼽혔다. 동양증권은 현대중공업을 추천하며 “올해 2월까지 20억~25억달러 수주를 달성했다”며 “신조선가 상승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내년부터 조선 부문의 추세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을 추천한 우리투자증권은 “수주 현황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 수빅조선소는 대형선 중심의 수주 호조로 2014년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위아를 추천하며 “자동차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엔진 및 서산부지 관련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어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차를 잇달아 출시한 현대차는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중국 판매량이 생산능력 증가와 모델 라인업 강화, 폐차 인센티브 등에 힘입어 올해 120만대로 전년 대비 11.5%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 이유였다.

대신증권은 1분기 특수강 출하량이 신차 효과로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세아베스틸을 추천하며 “1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의 시작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AJ렌터카와 하나투어 등 레저주를 추천했다. 한양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미흡할 것으로 보이지만 3월 이후 NCC(Naphtha Cracking Center) 정기 보수에 따른 제한적인 공급과 점진적인 수요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이미지스가 한국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것을 비롯해 LED조명 시장 개화로 실적개선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서울반도체, 자동차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 인선이엔티 등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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