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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학하지구 ‘계룡리슈빌 학의뜰’ 주목
[헤럴드생생뉴스] 부동산 시장과 건설경기를 짓누르는 악재로 작용했던 미분양 아파트가 가격할인과 다양한 혜택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8,576 가구로, 전달 집계된 6만 1,091 가구에 비해 2,515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전문가들은 이미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기존 아파트나 높은 전세 값을 부담하느니 미분양 단지를 공략해 세금혜택과 분양가 할인혜택을 보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미분양 아파트 해소는 지방에서 더 두드러진다. 대전 학하지구의 경우, 몇 개월 사이에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특히 판매율이 저조했던 중대형 평형대도 빠르게 소진되는 추세로, 지역 부동산 경기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

대전 학하지구에서 계룡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계룡리슈빌 학의뜰’의 경우 전용면적 101㎡은 지난달에만 7세대가 주인을 찾은 데 이어 전용면적 129㎡도 2세대가 판매되는 등 중대형 세대의 판매율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계룡건설 분양 관계자는 “유성구 학하지구는 유성 복합터미널 사업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라며, “지난달부터 전세세대들의 분양전환이 시작되면서 거주하던 이들의 분양이 미분양 매물을 빠르게 소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슈빌 학의뜰’의 중대형 평형대의 판매율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분양 가격이다. 대전 중에서도 집값이 비싼 유성구에 위치해 있지만 최초 분양가에 비해 저렴해진 가격이 물량소진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도안호수공원 조성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며 탄력을 받고 있고, 유성IC를 통한 광역교통망과 서남부 둔산, 노은과 연계된 8차선 동서대로가 일부 개통되었으며 추후 전구간이 개통이 되면 향후 가치가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현재 총 704세대 중 96% 이상 입주했고, 회사보유 임대세대 분양전환 및 계약 해지 분 잔여세대가 특별한 혜택으로 분양되고 있다며 남아있는 중대형 잔여세대도 물량이 빠르게 빠지고 있어,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문의 1661-5360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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