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전시황> ‘美 훈풍’ 코스피, 3일만에 반등 시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3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5포인트(0.55%) 오른 1930.0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7% 오른 1만6331.05로, S&P500 지수는 0.60% 상승한 1872.01로, 나스닥 지수는 0.27% 오른 4319.29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을 소화시키고 경기선행지수, 제조업지표, 고용지표 등이 호조를 보인 것이 상승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은 217억원 순매도하며 10거래일 연속 팔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106억원 어치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수업종이 다소 우위다.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은행업이 1.14% 올라 가장 큰 반등폭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어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송장비, 제조업, 증권, 화학, 운수창고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종은 1% 가까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4%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0~1%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3%대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날 통신장애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은 약세다.

코스닥 역시 개인 순매수 속에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포인트(0.55%) 오른 544.76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운송, 의료정밀, 화학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1% 가량 오르는 모습이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