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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하 농협은행장, 전국 지부장들에게 ‘사통팔달(四通八達) 리더십’ 강조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지난 21일 157개 전국 시ㆍ군 지부장들에게 “사통팔달(四通八達)이 돼라”고 주문했다.

김 행장은 이날 청주교육원에서 열린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사통은 “사(四)주체인 고객, 농업인, 직원, 농협계통 조직과 늘 가깝게 지내며 통(通)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팔달은 “지부장이 농협은행에만 있는 유일한 보직으로 일반 지점장과 달리 농업인과의 농정활동, 관내 기관 및 지역농협과의 원만한 관계유지 등 여러 업무를 팔(八)색조와 같이 소화하는 최고의 달(達)인이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올해 손익 전망이 녹록치 않다며”며 “방카슈랑스, 펀드, 외환 등 수수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비이자 수익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지기 위해 신규 고객 발굴 등 사업기반 확충에 온 힘을 다해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부장의 덕목으론 ▷지혜로운 안목과 통찰력 ▷조직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 ▷사무소장으로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리더십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후배들은 조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퇴직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상사를 기억하고 존경하게 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전국 157개 시ㆍ군 전체에 시군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점포 수는 전체 점포 수의 18% 수준이지만, 총수신 48%, 총대출의 29%를 차지하는 등 농협은행의 대표 영업 채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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