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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를 위한 백남준 전시…북서울미술관 ‘굿모닝 Mr.로봇’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백남준 전시가 25일 개막한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어린이갤러리에서 ‘굿모닝 미스터(Mr.) 로봇’전을 오는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는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다양한 로봇 조각이 출품된다. 또 백남준의 작업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젊은 작가들의 회화 조각 등도 함께 나온다. 참여작가는 고근호·김계현·김동현·김동호·성태진·백종기·이기일·이동기 등.

북서울미술관측은 전시공간을 탐구, 상상, 모험, 창작으로 구성한다. 이에따라 어린이들이 백남준 작업 등을 감상한 후 로봇을 직접 그려보거나 블록으로 조립해보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남준 Evolution Revolution Resolution(1989) [사진제공=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만 4∼6세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미술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와의 대화’, 주제강연 ‘백남준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yrlee@heraldcorp.com

고근호 세계일주.[사진제공=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성태진 나의 일그러진 영웅. [사진제공=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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