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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든장기 조기이식 받아야 다른 장기 살린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장기이식은 만성 장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인체조직개발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등 만성 신부전 환자를 위한 인공장기만 사용되고 있고 인공 심장, 인공 간, 인공 폐 등은 실험적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기능을 상실한 장기를 대체할 방법은 아직까지는 다른 사람의 건강한 장기를 기증받는 것입니다. 수술로 치료 가능한 암종 등 치료 가능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부분 외과적 수술치료와 보조적 약물치료로 치유되지만, 질병이 만성화해 그 기능이 다시 회복될 수 없는 말기 상태가 되면 병든 장기의 기능을 대신해 줄 적극적 치료법을 택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장기이식입니다. 


한 장기가 기능을 상실하면 주변 장기까지 함께 나빠지게 마련인데, 기능을 상실한 장기가 있다면 다른 장기까지 나빠지기 전에 조기이식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려대 안산병원 간담췌외과 송태진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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