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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기재위, 이주열 한은총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당초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0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이견이 없어 이례적으로 청문회 당일에 여야 합의로 경과 보고서를 의결했다.

기재위는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후보자는 효율적 통화신용정책 수립, 물가안정, 디플레이션 방지, 금융안정 달성 등 산적한 경제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와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되고 준법성과 도덕성에서도 한은 총재로 적격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기재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나성린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기재위 종합 의견에서 “35년간 한국은행에 재직하면서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 등 겸임하면서 업무 이해도가 높다. 다만 독립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 균형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준법성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주소지 이전 문제가 지적되고, 가계부채에 해결을 위한 정책 의지가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만 종합적으로 디플레이션 방지, 금융안정 달성 등 산적한 한국경제 현안에 대한 정책을 추진할 의지를 발견해 도덕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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