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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다웨이 방북 목적은 6자 회담 재개 방안 논의”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중국정부는 19일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과 관련, “주요 의제는한반도 형세와 6자 회담을 재개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 대표의 방북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지난 17일 우 대표가 방북했고 북한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확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협상 내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우 대표의 평양도착 사실을 중국보다 한발 앞서 공개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우 대표가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남북한 연쇄 접촉에 이어 방북하는 만큼 류 부부장의 남북한 접촉 결과 등을 토대로 회담 재개 조건을 조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류 부부장은 지난달 17∼20일 방북해 박의춘 외무상과 리용호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달 20일 중국으로 돌아왔다가 곧바로 한국을 찾아 고위급 회담을 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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