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의 모양과 종류에 따라 다이어트 방법도 제각각
새해 벽두부터 세워뒀던 장기간•단기간 다이어트 계획은 이미 작심삼일로 물 건너간지 오래고, 이번만큼은 꼭 해보리라 마음먹었던 굳은 결심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면? 이대로 다이어트를 포기를 해야 할지,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야 할지 머뭇거리기 딱 쉬운 3월. 앉으나 서나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뱃살이라면 바로 여기를 주목할 것. 멀리 가기 위해서는 뛰어가지도 말고, 쉬어서도 안 된다고 했던가. 그럼 다 제쳐 놓고, 뱃살만이라도 다이어트 해보자 라는 결심으로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뱃살 다이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뱃살도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사실, 뱃살에도 그 원인과 모양에 따라 타입이 나누어져 있다.
우선 항상 더부룩하게 불룩 나와 있는 배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긴 복부비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노폐물이 축적되면 배 주위부터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이러한 배를 가졌다면 부종을 유발하는 짜고 매운 음식부터 줄이고 저염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뱃살의 표면이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다면 셀룰라이트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복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노폐물을 비롯한 독소가 지방과 엉켜 형성된 것이다.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는 없애기가 쉽지 않은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충분한 물을 마셔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과일을 수시로 섭취해야 한다. 자기 전, 따뜻한 물에 샤워 하거나 족욕을 하는 등 몸의 혈액순환을 높이는 것도 뱃살 빼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나이가 조금씩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짐에 따라 근육이 약해져 뱃살이 축 처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걷기와 수영 등을 병행하면서 탄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누군가 머리 위를 쭉 잡아당긴다 생각하고 허리를 똑바로 세운 뒤 배에 힘을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 역시 다이어트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도 복근을 만들 수 있다?
앉는 자세, 숨 쉬는 방법만 달리해도 뱃살을 탄탄하게 만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이 버겁다면 일상에서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복근 운동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우선 가장 쉬운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평소 배에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TV를 시청하면서 윗몸일으키기를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의자에 앉을 때에도 등받이에 등을 바싹 기댄 뒤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앉는 것이다. 구부정한 자세나 축 늘어진 자세는 혈액순환에 방해되어 복부를 더 나오게 할 수 있기 때문. 이때 배꼽을 중심으로 엄지나 중지를 이용해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배 전체를 마사지해주면 독소가 배출되어 탄탄한 복근을 만들 수 있다.
스위치 다이어트(www.switch-diet.com) 전문가는 “일상에서 하는 복부비만에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운동일수록 꾸준히 습관처럼 몸에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허리를 똑바로 펴고 아랫배에 힘을 주어 근육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복근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스위치 다이어트는 체지방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흡수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다이어트 전문 식품을 선보인다. 이는 일정 기간 꾸준한 강도로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한 것과 같은 체지방 감소 효과를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