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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맞은 등산화 ‘가벼운 변신’
센터폴 ‘플라이 라이트 3’ 등
초경량 · 접지력 강화 제품 줄줄이


본격적인 산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간절기 산행, 가장 중요한 장비는 등산화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미끄럽기 때문.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2014년 봄ㆍ여름 등산화를 앞다퉈 출시했다. 전반적으로 무게가 줄고, 접지력 강화를 내세웠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부위별 충격 흡수 테크놀로지인 ‘에어볼 시스템(Air Ball System)’을 적용한 초경량 등산화 ‘다이나믹 EX’를 선보였다. 에어볼 시스템은 노스페이스가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다양한 크기의 에어볼을 미드솔에 적용해 발이 받는 부위별 충격을 흡수해 4~5시간 이상 중거리 산행에 발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고어텍스 소재로 방수ㆍ투습기능이 탁월하고 발목 부분에 패딩을 감싼 미드컷 디자인으로 안정성과 착화감을 높였다.

코오롱스포츠는 고어텍스 3레이어 소재를 사용한 ‘레벨 파이브(LEVEL 5)’를 출시했다. 코오롱스포츠만의 테크니컬 아웃솔인 ‘뮤우 플러스 레드(μ+ RED)’를 사용, 최고의 접지력을 자랑한다. 로우컷으로 발목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가죽이 발 전체를 감싸주어 편안한 피팅감은 물론 내구성까지 강화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컷 릿지화(암벽화)인 ‘레벨 세븐(LEVEL 7)’은 한층 안정적으로 발을 보호한다. 

코오롱스포츠 ‘레벨 파이브’

LG패션이 전개하는 정통 아웃도어 라푸마(Lafuma)는 ‘FX 라이트 핏’ 트레킹화를 선보였다. ‘FX 라이트 핏’은 업계 최초로 절개선과 봉제선 없이 원피스 타입으로 제작된 폴리우레탄 캐스팅에 고어텍스가 탑재된 트레킹화로, 일체형 몰드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 주며 고어텍스 소재를 내부에 사용해 방수 및 투습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네파는 암벽과 암릉지역에서 최상의 접지력과 충격 흡수 기능을 갖춘 로우컷 전문 릿지화 ‘엣지’를 제작했다. 화강암이 많은 한국 산악지역에 적합하다. 중간창이 외부로 노출된 일반 등산화와 달리 중간창을 갑피 안쪽에 삽입해, 낮은 무게 중심으로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고 쿠션제의 손상도 방지해 준다.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은 초경량 ‘플라이 라이트 3(FLY LITE 3)’를 선보인다. 무봉제 공법으로 가벼운 무게감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하이킹ㆍ트레킹 등 가벼운 산행이 점차 많아지는 최근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해 로우컷 등산화로 설계됐다. 

센터폴 ‘플라이 라이트 3’

레드페이스도 무봉제 기법으로 무게를 줄인 ‘콘트라 아칸 등산화’를 제작했다. 단ㆍ중거리 산행 및 일상적으로도 사용 가능한 로우컷 등산화다. 방수ㆍ방풍ㆍ투습성이 뛰어난 엑스투오 프로소재를 사용, 땀이 많이 차는 봄여름 산행에 적합하다.

등산용품 전문 브랜드 칸투칸에서도 방수 트레킹화를 출시했다. 스터디셀러 ‘K89’를 업그레이드한 ‘K209 발티스탄 방수 트레킹화’는 거친 바위가 많은 한국 지형에 맞도록 접지력을 강화했다. 또한 ‘테트라텍스’라는 방수 필름을 사용 외부로부터 습기를 완벽하게 막아준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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