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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흡연 따른 신체손상 성인보다 훨씬 크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담배는 폐암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 속에는 니트로사민, 비닐 크로라이드, 포름알데이드 등의 여러 발암인자와 4000여 가지의 독성물질이 들어있고 일산화탄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흡연에 의한 심장, 혈관질환을 일으킵니다.

이 밖에도 흡연은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신장암, 방광암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담배 속에는 0.1~2.0mg 범위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몸 안에 흡수된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 색을 누렇게 변색시켜 잇몸 건강에 해롭습니다.

특히 청소년은 세포나 장기 등의 성장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여서 성인에 비해 흡연에 의한 손상을 더 심하게 받으며 담배에 대한 심리적 의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도움말 :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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