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영애 구찌 ‘차임 포 체인지’ 자문위원…아시아 배우 최초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배우 이영애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구찌의 글로벌 캠페인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이하 CFC)’의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CFC는 전세계 여성과 여아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구찌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다수의 글로벌 인사들과 함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이영애는 특히 아시아 지역내 여성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CFC 캠페인은 2013년 2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와 구찌의 모기업인 ‘케어링(Kering)’그룹의 최고경영자 ‘프랑수아 앙리 피노(Francois-Henri Pinault)’의 부인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Pinault)’, 세계적인 팝 가수 ‘비욘세 놀즈 카터(Beyonce Knowles-Cater)’가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ㆍ건강ㆍ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창설했다.

이영애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레이마 그보위’, US유니세프 대표 ‘카릴 스텀’, 허핑턴 포스트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배우 ‘줄리아 로버츠’, 가수 ‘마돈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CFC 캠페인 자문위원(Advisory Board Member)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씨는 특히 아시아 지역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추후 여자 어린이 및 여성 문제와 관련된 특정 프로젝트를 선정ㆍ공개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기금 모금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구찌의 글로벌 캠페인, CFC 캠페인의 자문위원으로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참여한 배우 이영애 [사진 제공:이영학(30st)]

이영애는 “딸을 둔 엄마로서 여아와 여성을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특히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자문위원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인 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CFC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여성 권익 향샹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CFC 캠페인은 세계 최초로 설립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회사 ‘캐터펄트(Catapult)’가 파트너사로 참여, 온라인 커뮤니티(www.chimeforchange.org)에 가입하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이 후원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골라 기부 및 참여할 수 있을뿐 아니라 실제 기부금이 운영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 2월 CFC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81개국 87여개 비영리 기관을 통해 280개 이상의 프로젝트 후원 기금이 모였다. 또한 작년 6월, 영국 런던에서 CFC 캠페인의 첫번째 대규모 모금 행사인 ‘사운드 오브 체인지 라이브(THE SOUND OF CHANGE LIVE)’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