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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말현안회의서 AI 감염지역 내 포유류 관리방안 논의
[헤럴드생생뉴스]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지역 내 포유류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7차 주말 정책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보건복지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안전행정부 차관과 국무조정실 1ㆍ2 차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충남 천안의 AI 발생 농장에서 키우던 사육견에서 AI 항체가 형성된 것과 관련, AI 감염지역 내 포유류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유행하는 AI 바이러스는 인체감염과 관련한 유전자 변이가 없고, 세계적으로도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부는 또 지난 14일부터 재개된 의사협회와의 대화 진행 상황과 2차 집단휴진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김 실장은 이날 “관계부처는 집단 휴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전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AI 방역에 대해서는 “살처분된 닭이나 오리가 1000만 마리를 넘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 좀 더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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