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분기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 단행될 것
<한국투자증권>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가 2분기에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내정자의 청문회에 따른 채권금리의 향방도 주목된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저성장, 저물가, 재정적자 시대에서 중앙은행의 정책프레임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흐름에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도 물가안정보다는 성장지원에 대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2분기 한 차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차기 한은총재가 이미 내정된 시점에서, 퇴임을 목전에 둔 김중수 총재가 금리를 움직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판단했었다.


이 연구원은 “이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 금리의 2.8% 초반 안착시도가 예상된다”며 “19일 FOMC와 이주열 내정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주초 금리변동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글로벌 경기회복과 물가상승이 기대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을 균형되게 추구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도 채권시장에 적어도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appyda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