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바이오랜드, 화장품업황 턴어라운드로 실적개선” <한국투자증권>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바이오랜드가 화장품 업황 턴어라운드로 실적이 올해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바이오랜드는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 화장품 업황이 턴어라운드됨에 따라 바이오랜드 실적 역시 작년을 저점으로 올해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부진했던 건강식품원료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 마무리로 매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중국공장이 올해 하반기 가동에 들어가는 점도 또 하나의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0억원, 16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바이오랜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방판 채널 역성장 폭이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고, 디지털·면세채널의 강세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ODM업체들의 성장 스토리가 재부각되는 등 화장품원료 부문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고, 올해 신규 원료 및 매출처를 확보한 점도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로컬업체를 주 타깃으로 삼고 있는 중국공장은 가동 첫 해 매출액이 2~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건강기능식품원료는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 마무리로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헛개나무 추출물의 리뉴얼 제품과 작년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진생베리 추출물의 매출처 다변화 등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