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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만에 반등 1960선 회복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가 이틀만에 소폭반등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5포인트(0.48%) 오른 1963.8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80포인트(0.14%) 오른 1,957.22로 시작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장 초반 코스피는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중국 경제지표 부진의 여진이 가시지 않는 듯 오전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반등에 성공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83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068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746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71% 오른 것을 비롯해 의약품(1.61%), 섬유·의복(1.53%), 음식료품(1.29%) 각각 상승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지만 의료정밀(-1.55%)과 통신업(-1.10%)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 0.15%), 현대모비스(0.83%), 포스코(1.82%), 기아차(1.82%)가 각각 상승했고 현대차, (-0.21%), 네이버(-0.35%),한국전력(-0.27%) 각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9포인트(1.01%) 오른 547.68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8월 19일(550.49포인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억원, 15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5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2.91%), 출판,매체복제(2.77%), 통신장비(1.82%), 반도체(0.89%) 등이 오른 반면 오락,문화(-0.47%), 통신서비스(-0.56%), 디지털컨텐츠(-0.03%)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M(4%), 동서(1.64%) 오른 반면 씨젠(-0.8%), 파라다이스(-3.28%) 하락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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