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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캐나다 FTA 타결…차 관세 2년후 철폐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약 9년만에 타결됐다. 캐나다는 자동차, 가전제품의 관세 장벽을 없애고 한국은 쇠고기, 돼지고기의 수입 문턱을 허문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은 11일 서울에서 통상회담을 열고 한ㆍ캐나다 FTA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캐나다는 현재 6.1%인 승용차 수입 관세를 협정 발효 시점부터 낮춰 2년 뒤에는 완전히 없앤다. 자동차부품과 가전제품은 세부 품목에 따라 발효 즉시 또는 3년 안에 관세를 철폐한다.

한국은 쌀, 분유, 치즈 등 211개 품목을 양허(관세 철폐) 대상에서 제외한다. 다만 쇠고기는 15년 안에, 돼지고기는 품목별로 5년 또는 13년 안에 관세를 점진적으로 낮춰 없앤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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