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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외인 기관매도세 1950선 횡보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1950선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10포인트(0.01%) 내린 1954.3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2.80포인트(0.14%) 오른 1957.22로 시작했으나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 중이다.

코스피가 전날 1% 넘게 하락한 탓에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여파가 가시지 않은 탓에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에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이 23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6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46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94억원 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39%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의료정밀 1.13%, 서비스업 0.24%, 전기가스업 0.21% 각각 내렸다. 은행은 1.94% 올랐고 섬유의복 0.75%, 기계 0.39% 각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15% 하락한 것을 비롯해 네이버(-0.23%), SK텔레콤(-1.67%) 등이 하락했고 현대모비스(0.33%), SK하이닉스(0.27%), 기아차(0.73%)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4포인트(0.58%) 오른 545.33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3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 비금속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류, 의료ㆍ정밀기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건설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락문화, 운송, 제약, 금속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 상승세다. CJ E&M을 비롯해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등이 상승했다. 반면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동서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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