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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3424명 선정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4년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가구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424명을 입주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에는 모두 1만2876건의 신청이 몰려 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3000가구 중 방을 혼자 쓰는 단독거주용으로는 2595가구, 2∼3명이 같이 쓰는 공동거주용은 405가구가 배정됐다.

이로써 2011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이 도입 이래 모두 1만8024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입주 대상자 중엔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 대상 한부모 가구 등 1순위 요건 대학생이 59%,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2순위가 38% 등 취약계층이 97%를 차지했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로 선정된 취약계층 대학생이 원하는 집을 골라 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 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뒤 대학생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빌려주는 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과 오피스텔에서 보증금 100만∼200만원에 월 임대료 7만∼18만원 정도의 부담으로 2년간 살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학생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매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3000가구씩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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