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항공기 결항ㆍ회항 속출
[헤럴드생생뉴스]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5일 점점 더 짙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약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간당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228㎍/㎥로 ‘매우 나쁨’(일평균 201∼300㎛/㎥) 수준을 보였다. 오전 11시에도 222㎛/㎥로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서울과 전주, 안동, 천안은 오전 11시 이후 200㎛/㎥를 넘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일 때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환경당국은 권고했다.


한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김포공항에서 한때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김포공항 주변 시계視界)가 50m에 불과해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오전 10시 45분 부산에어가 정상 이륙하기까지 이날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 23편, 도착 25편 등 총 48편이 결항됐다.

인천국제공항도 안개 탓에 오전 5시부터 10편 이상의 항공기가 회항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오전 11시 20분부터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등 정상 운영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