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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회원자격 회복 인도 선수촌서 국기 게양식
[헤럴드생생뉴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도올림픽위원회(IOA)에 내린 무기한 회원 자격정지 제재를 철회하면서 인도 국기가 소치 올림픽 산악 클러스터 선수촌에 공식 게양됐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국기 게양식에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 참가한 3명의 인도 선수들이 참석했다.IOC는 앞서 11일 IOA에 내린 무기한 회원 자격정지 제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IOC는 지난 2012년 12월 IOA 임원 선거에 인도 정부가 개입해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회원국 자격을 박탈한 바 있다. 자격정지 해제는 IOA가 IOC의 지시에 따라 임원 선거를 다시 치른 지 이틀 만에 나왔다.

인도 선수들은 제재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 ‘독립선수단’(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선수들은 개회식 때도 인도 국기 대신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하지만 IOC 회원국 자격 회복으로 23일 열리는 폐회식 때는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국기를 내걸고 참가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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