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발급되던 각종 문화이용권 등을 한 장으로 통합한 ‘문화누리카드’가 나왔다.

서울시는 ‘2014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시행, 오는 24일부터 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선착순 발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으면 따로 문화이용권 등을 발급받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올해부턴 세대 당 지원 금액이 10만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오르고, 10세부터 받을 수 있었던 청소년 개인카드(5만원)의 경우 6세부터 받을 수 있게 돼 수혜 대상이 더 많아졌다.

하나로 통합되는 문화누리카드는 ▷세대카드(10만원) ▷청소년 개인카드(5만원, 세대당 최대 5매 신청 가능)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개인카드(5만원) 등 세 종류로 발급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연극, 영화, 음악, 음반, 도서, 전시 등 문화예술프로그램과 국내 여행 상품, 관광시설 입장료, 국내 스포츠 경기 관람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문의 문화누리카드 콜센터 1544-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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