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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멘토 나선 진익철 서초구청장
‘시네마토크 콘서트’ 서 특강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대학생 멘토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 구청장은 지난 13일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는 열린 ‘제4회 대학생 멘토링 시네마 토크 콘서트’에서 겨울방학 서초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떻게 내 인생의 멘토를 찾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사람 사이의 관계, 특히 ‘긍정적인 관계’의 힘은 엄청나다”며 “누군가가 멘토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의 장점을 찾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그가 곧 내 인생의 멘토”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 구청장은 ‘내 삶을 움직인 세가지-만화책, 텔레비전, 점집’을 계기로 자신의 삶이 변화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영화‘굿 윌 헌팅’과 책 ‘관계의 힘ㆍ레이먼드 조’를 소개하며 대학생에게 자신의 멘토 찾는 법, 멘토가 끼친 영향, 멘토에게서 배운 것을 삶에서 실천해 큰 보람이 있었던 일 등 자신의 경험담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제4회 시네마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박지영(연세대) 씨는 “멘토는 멀리 있지 않다. 평범한 사람들의 장점을 받아들이면 거기 내 인생의 멘토가 있다는 구청장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구청장의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진지하게 진로와 인생에 대해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초구는 총 300여명의 대학생에게 겨울방학 동안 공직사회 경험 제공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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