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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라드 종료직전 한방, 리버풀 체면 살렸다…풀럼에 3-2 승
[헤럴드생생뉴스] 리버풀이 풀럼 원정길서 회심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각) 새벽 잉글랜드 런던 크라벤 코티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종료 직전 스티븐 제라드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풀럼을 3-2로 물리쳤다.

리버풀은 4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던 경기다.

리버풀은 후반 18분까지 1-2로 풀럼에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7분 필리페 쿠티뉴의 동점골, 종료 직전 제라드의 천금 페널티킥 결승골을 묶어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사진=OSEN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1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체스터 시티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풀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대어를 낚을 기회를 놓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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