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성구 꽃도시 만든다···연 70만본 꽃 양묘장 조성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유성구가 꽃도시 조성을 위해 외삼동 9016㎡규모에 연간 70만본의 꽃묘 생산시설을 갖춘 양묘장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묘장은 기존 성북동에 있던 것을 국토부 소유의 외삼동 부지를 무상으로 양여 받아 지난해 5월부터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10동과 꽃묘생산 노지 등을 조성했다.

향후 이곳 양묘장에서는 계절별로 팬지(봄), 코리우스(여름), 국화(가을), 꽃양배추(겨울) 등을 생산해 관내 주요 녹지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월에 열릴 국화전시회에 사용될 국화 3000만송이도 생산한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해 유림공원에서 3주간 열린 3000만송이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약 5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양묘장 조성으로 꽃묘 생산에 박차를 가해 계절별 화려한 꽃식재를 통해 생기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