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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점프 강칠구·최서우, 소치올림픽 추가 승선
[헤럴드경제=오수정 인턴기자]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 4명 전원이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다.

대한스키협회는 24일 강칠구(30)와 최서우(31)가 추가로 출전권을 따내 국가대표 4명이 모두 소치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림픽 스키점프 출전권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순위에 따라 배분된다. 월드컵 순위가 더 높은 다른 나라 선수들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면서 예비 순번 1,2번이었던 강칠구와 최서우에게 기회가 돌아간 것이다.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스키점프 대표팀에서 최흥철(33)과 김현기(31)가 이미 출전권 2장을 확보한 상태였다. 이어 강칠구와 최서우가 추가로 출전권을 따내면서 단체전 출전도 가능하게 됐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는 강칠구가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4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따라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를 기록한 한국 선수단의 수는 종전 64명에서 66명으로 늘어났다. 스키 국가대표 선수도 15명으로 늘었다. 한국 대표팀은 스키점프 외에도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에서도 예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추가 출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kryst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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