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화이자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캔 드럭 ‘드럭 엔터프라이즈’의 대표가 ‘인생의 진정한 법칙’(마일스톤)을 출간했다.

성공적인 20~30대를 보내며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로 살아온 저자는 불의의 사고로 딸을 잃었다. 이 책은 딸의 사후 저자가 겪은 이야기들과 치유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는 딸을 잃고 몇 년 간 슬픔의 나날을 보내며 끔찍한 상실을 딛고 살아가는 방법과 즐거움 등을 맛볼 기회를 감추고 있는 어둠 속 선물들을 찾는 방법을 깨닫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저자는 딸의 죽음을 기리며 설립한 ‘제나 드럭 센터’를 통해 9ㆍ11테러,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등으로 가족을 잃은 상실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을 돕는데 힘써 왔다.

저자는 스스로 깨달았다는 인생의 법칙 23가지를 제시하며 삶을 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 장의 끝에 수록된 ‘실전연습’은 특정 법칙에 자신을 비춰 보면서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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