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연아 또 ‘완판의 여왕’…2차 예매분도 순식간에 매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피겨여왕’ 김연아(23)가 또다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김연아의 2014 소치동계올림픽 마지막 리허설이자 선수로서 국내팬들 앞에 서는 마지막 무대인 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1월3일~5일ㆍ고양) 입장권 2차 예매분이 30일 오후 7시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됐다. 지난달 27일 1차 판매분이 15분 만에 ‘완판’된 데 이어 또다시 김연아의 힘을 보여준 것.

대회 장소인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의 일반 유료 좌석은 2100여석. 김연아가 경기하는 4일과 5일의 4200여장 티켓이 ‘피겨퀸’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한 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순식간에 다 팔렸다. 김연아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 뒤 2013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했는데, 당시에도 15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티켓(A석 3만3000원·B석 2만2000원) 판매 수익금 전부를 피겨 유망주 육성에 쓸 계획이다. 


김연아는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 2014’라는 대회명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3일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4일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와 함께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해진(16, 과천고)과 박소연(16, 신목고)도 출전한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