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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에 효도아파트 선보인다…LH, 춘천에 65세이상 무주택 고령자 임대아파트 100가구 공급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강원도 춘천에 65세 이상 고령자 전용 임대 아파트를 짓는다.

LH는 강원도 및 춘천시 등과 65세 이상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를 건설ㆍ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현재 추진중인 춘천우두 택지개발사업지구내 국민임대 주택단지에 전용면적 26㎡의 소형 임대아파트 100가구를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LH는 ‘고령자ㆍ장애인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고령자를 위한 주택 설계 및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강원도는 지원조례 제정 및 특별공급을 승인하고, 춘천시는 입주자 선정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강원도는 각 가구당 1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함에 따라 임대주택 입주자는 월임대료만 부담하게 된다. 춘천우두지구는 현재 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임대주택은 오는 2015년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내 65세 이상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는 8000여 명이며, 이중 30% 가량이 춘천시에 거주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은 고령자의 특성에 맞게 바닥단차 제거와 욕실 안전손잡이 등 설계단계부터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특화된 주택으로 건설된다”며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저렴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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