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가대표 축구팀의 수문장은 정성룡의 독주체재 였지만, 15일 스위스, 19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치르면서 두 선수의 명암은 엇갈리고 있다.
김승규는 지난 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주전 골키퍼 출전, 평균점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또 K리그에서도 경기당 실점이 0.79로 맹활약하고 있다.
반면 정성룡은 지난 10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실책으로 골을 허용한데 이어 19일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실책성 플레이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양 선수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일단 승규한테 넘기고 쉬어라 실력이던 멘탈문제던 지금껏 봐온 국대감은 아니다”, “자신감 떨어진 정성룡, 계속된 실수에 점점 커지는 우려”같은 정성룡의 실책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일부에선 “그선수(정성룡)가 국대가 되기위해 쏟은 수많은 땀방울과 눈물의 가치를 알기는 하냐?”, “정성룡 한태 너무 뭐라.하지 마라 예선때 제일 외롭고 고독했다.”며 정성룡을 격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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