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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겨울 유통업계는 여성 감성 자극하는 ‘윈터 핑크’가 대세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11월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고 첫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왔다. 겨울이 되면서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컬러의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봄에 어울리는 컬러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파스텔톤의 핑크컬러가 ‘윈터핑크’라는 이름으로 유통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올 겨울 윈터핑크의 바람은 단순히 구색 맞추기로 여러 색깔의 제품을 출시하는 수준을 넘어, 여성들의 심리와 욕구를 분석한 결과로 평가된다. 국제색채연구기관인 CMG(컬러 마케팅 그룹)는 불황에는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화사한 컬러가 크게 유행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특히, 여성고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주류, 골프, IT업계에서는 제품의 품질과 함께 디자인을 중시하는 그녀만을 타겟으로 하는 핑크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올 겨울 여심은 핑크로 물든다. 프리미엄 퓨전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엑스레이티드는 기존의 제품에서 핑크색이 추가된 제품이 아니라, 처음부터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프리미엄 프렌치 보드카 베이스에 시칠리아산 붉은 오렌지와 망고, 열대과일이 어우러져 달콤한 과일향과 상큼함이 매력적인 퓨전 리큐르다.


얼음만 더한 온더락으로 마셔도 진한 핑크 컬러의 상큼한 칵테일이 되며,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탄산수를 첨가하면 연한 핑크빛이 감도는 핑크 스파클링 칵테일로 변신한다. 맛과 향은 물론 컬러까지 여성들을 위한 리큐르인 엑스레이티드는 미국을 중심으로 가장 트렌디한 여성용 퓨전 리큐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용품, 핑크 컬러 더해지면 여심 공략에는 ‘금상첨화’

골프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가 지난 12일 출시한 오디세이 화이트 핫 프로 레이디스 퍼터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 컬러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실버 컬러가 조화롭게 적용된 여성 전용제품이다. 


특히 솔(Sole)과 페이스(Face) 부분에 포인트로 들어간 핑크 컬러는 필드 위 트렌디한 여성 골퍼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오디세이 퍼터의 자랑인 화이트 핫 인서트를 장착하여 볼 회전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스윗 스팟을 확대해 안정적인 퍼팅을 완성한다. 또한 여성의 신체조건에 적합한 32, 33인치 샤프트를 제공하여 편안하고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스코어 향상을 돕는다. 블레이드형 1종, 말렛형 1종(20만원)과 특수형인 투볼퍼터 1종(27만원)으로 출시되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3 ‘블러시 핑크’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노트 3 블러시 핑크’ 모델을 출시했다. 제트 블랙, 클래식 화이트에 이어 세 번째로 블러시 핑크 모델을 출시하며 블랙 앤 화이트 일색의 스마트폰 시장에 핑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갤럭시 노트 3 블러시 핑크는 가죽 느낌의 후면커버에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핑크 컬러를 적용함은 물론 앞면 패널과 S펜에도 동일한 색상을 적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블러시 핑크 모델 출시를 기념해 ‘핑크 콜레보레이션’ 및 ‘핑크 스페셜 패키지’ 등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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