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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몰린다
[헤럴드경제=김수한ㆍ윤현종 기자]지난주말 서울 동남권에서 동시 개관한 ‘위례2차 아이파크’와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그리고 ‘래미안 강동팰리스’ 견본주택 3곳에 총 10만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연말 분양열기가 뜨거웠다.

이중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바로 옆 ‘위례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엔 주말 3일간 2만5000명이 몰렸다. 수요자들이 ‘위례2차 아이파크’를 선호하는 이유는 ‘프리미엄’ 때문이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740만원, 발코니 확장 등 옵션비용은 가구당 평균 1700만원 이상으로 전망돼 이번에 공급되는 495가구(전용 90∼115㎡)절대 다수가 6억원이상이다.

‘위례2차 아이파크’는 위례신도시중 서울 송파구에 포함됐고 ‘트랜짓몰’로 불리는 중심상업지구에 자리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방문객들의 평가다. 15일 부터 빼곡이 들어찬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을 중심으로 ‘위례2차 아이파크’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을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다. 


복정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장지역에 견본주택을 세운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에도 방문객이 무려 5만2000명이나 몰렸다. 방문객 10명중 7명은 ‘위례2차 아이파크’를 둘러본 뒤 찾아온 분양 쇼핑객들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90%이상(전용면적 84㎡, 999가구중 919가구)이 추가비용 없이 5억원대에 입주 가능하다.

최근 희소성이 높아진 투룸 오피스텔이 공급되는 것도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의 장점이다. 총 2283실이 공급되는 오피스텔 중 대표 타입인 전용면적 48㎡ 투룸 분양가는 2억7800만원으로 동일면적 오피스텔의 전셋값 수준이다. 


인근 ‘래미안 강동팰리스’ 견본주택엔 주말동안 2만5000명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ㆍ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미니 타워팰리스’로 통한다. 견본주택을 찾은 조은아(38ㆍ가명)씨는 “투자금이 적게 들고 장래 주변 발전 가능성이 높아 청약신청을 생각중이다”고 전했다.

견본주택 앞엔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줄을 지어 방문객에게 명함을 돌리며 호객행위를 하느라 분주했다.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웃돈이 최고 1억원까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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