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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전셋값 연속 64주 상승세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전세가격은 6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대조를 보였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01% 하락했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0.16% 올라 6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관악(0.06%), 양천(0.01%), 노원(0.01%), 서초(0.01%),양천(0.01%) 등은 올랐고 강동(-0.09%), 중구(-0.07%), 은평(-0.06%), 중랑(-0.05%), 영등포(-0.04%) 등은 내렸다. 관악에선 봉천동 관악현대가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 500만원 상승했으며 노원 월계동 극동도 1000만원 올랐다. 서초 잠원동 한신8차가 500만원, 반포자이는 2500만원 각각 뛰었다.

반면 강동구 고덕시영한라와 고덕시영현대는 500만∼2000만원 하락했으며 고덕주공6단지와 7단지도 500만∼1000만원 내렸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분당(0.01%)만 올랐고 나머지는 보합에 그쳤다. 분당의 느티공무원4단지는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에선 과천(0.04%), 김포(0.03%), 의왕(0.03%), 광명(0.02%), 인천(0.01%), 안양(0.01%)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파주(-0.02%)와 남양주(-0.01%)는 내렸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 성북(0.47%) △ 강남(0.41%) △ 중랑(0.29%) △ 용산(0.25%) △ 은평(0.24%) △ 서대문(0.21%) △ 서초(0.20%) 등이 상승했다. 돈암동 신일해피트리와 일신건영휴먼빌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정릉동 우성, 우정에쉐르, 정릉현대홈타운, 정릉힐스테이트3차 등은 1000만원 상승했다.

대치동 쌍용1차와 2차가 5000만원, 대치동 은마는 1000만∼3000만원 각각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는 분당(0.03%)과 산본(0.02%)은 올랐고, 평촌(-0.03%)과 일산(-0.02%)은 내렸다. 수도권 가운데 광명(0.07%), 과천(0.06%), 김포(0.05%), 인천(0.04%), 수원(0.03%), 구리(0.02%) 등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파주(-0.02%)와 용인(-0.02%) 아파트 전세는 매물부족으로 내렸다.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주택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전세가격 강세는 수급불균형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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