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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공연 소식>
뮤지컬 >>>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의 베스트셀러. 2007년 공연 당시 객석점유율이 90%를 넘었다. 세르반테스 동명소설 ‘돈키호테’가 원작으로 데일 와써맨이 재구성한 작품이다. 와써맨은 작가가 곧 돈키호테라고 생각하고, 세르반테스를 화자로 두고 그가 옥 중에 죄수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극 중 극 형식을 따랐다. 꿈과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로 힐링 뮤지컬로도 손꼽는다. 정성화, 조승우, 김선영, 이영미, 정상훈, 서영주 등이 출연한다.

▷19일~2014년 2월 9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13만원, 11만원, 8만원, 6만원. 1588-5212



클래식 >>> 막달레나 코제나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의 부인으로 더 잘 알려진 메조 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40)의 첫 내한 리사이틀이다.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 아리아집 ‘사랑의 편지’를 주제로, 초기 바로크 작품과 몬테베르디와 동시대 작곡가들을 다룬다. 17세기 초 로마와 피렌체에서 활동했던 비탈리의 ‘아름다운 눈동자여’에서 시작해 스트로치의 ‘사랑에 빠진 헤라클레이토스’로 절정을 이룬 뒤, 몬테베르디의 ‘저 경멸의 눈빛’으로 마무리한다. 모두 18곡을 들려준다. 반주는 6개 현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프리바테 뮤지케가 맡는다.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만원, 12만원, 8만원, 5만원. (02)599-5743



클래식 >>> 클래식 스타 시리즈

클래식계 스타 연주자들의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와 바이올린 듀오 등 실내악 공연이 네 차례 펼쳐진다. 첫날은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과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임성미로 이뤄진 트리오의 데뷔 무대다. 배익환은 뉴욕 선상음악회 예술감독으로 14년간 활약했고, 피바디 음대, 맨하탄 음대에서 후학 양성 활동을 폈으며 현재 인디애나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C장조, 스메타나 피아노 트리오 G단조,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제1번 B장조를 들려준다.

▷16일, 22일, 12월 5일, 12월 1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4만원, 3만원, 2만원. (02)580-1300



무용 >>> 그늘에서 추다

연극 ‘내 이름은 오동구’ ‘구름’ ‘지하 생활자들’ ‘소년이 그랬다’ 등에서 안무를 맡았던 현대무용가 이윤정이 안무했다. 공연은 솔로작 ‘그늘에서 추다’와 김명신, 최은진, 나연우가 출연하는 ‘사소한 공간’ 등 둘로 구성됐다. ‘사소한 공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통해 현대인의 자기중심적 사고와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 히스테리를 위트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사천가’ ‘억척가’의 남인우 연출이 협력연출로 참여했다.

▷15~16일

▷서강대 메리홀

▷2만원. 1544-1555



전통연희 >>> 제27회 최영장군당굿 축제

2011년 8월에 황해도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된 ‘최영장군당굿’은 개성에서 행해졌던 ‘개성덕물산도당굿’을 계승하고 있다. 당굿 24거리가 15일 오전 10시부터 16일까지 오후 12시까지 청향사 내 최영장군당에서 열린다. 당굿마당 열림 축하무대가 16일 오후 3시부터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사회로 펼쳐진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서낭굿을 시작으로 중앙관현악단의 신내림ㆍ신모듬ㆍ신맞이 등 국악 관현악연주, 최영장군당굿 보존회의 최영장군당굿 중 작두거리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15~16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청향사

▷(031)877-3150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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