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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분양대전> 내 집 한번 사볼까?…그래 지금이 적기야!
가을 분양시장이 몰려드는 인파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견본주택 현장마다 수만명씩 방문객이 몰리고 부동산 활황기에나 볼 수 있던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까지 등장한다. 전세 대란이 계속되면서 집을 사려는 세입자가 늘어나고 있고, 연말까지 계약한 주택에 한해 양도소득세 5년 면제 혜택을 주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들이 11월 모두 2만1464가구를 분양한다. 다음달 전국에 공급 예정인 신규 분양물량(2만7000가구)의 80% 수준이다.

서울 분양 물량 가운데 먼저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2-1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가 관심을 끈다. 강남권에서 모처럼 나오는 162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강남 8학군’에 속한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 3ㆍ7ㆍ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반포에서 유일하게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이 강동구 천호동에 짓는 ‘래미안 강동팰리스’ 주상복합 아파트 999가구도 폭발적인 인기가 점쳐진다. 45층짜리 아파트 동은 강동구에서 가장 높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펜트하우스 12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전용면적 59~85㎡ 크기 중소형이다.

경기도에선 포스코건설이 평촌신도시에 짓는 ‘평촌 더샵’ 1459가구(전용면적 59~95㎡)가 관심을 끈다. 복합첨단산업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단지 내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방의 경우 ‘청약불패’ 행진을 이어가는 울산 지역에선 GS건설이 분양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시 남구 달동 현대백화점 인근에 짓는 ‘울산 센트럴자이’로, 전용면적 76~108㎡ 규모의 아파트 288가구, 전용면적 33㎡ 규모의 오피스텔 126실 등 총 414가구다. 오피스텔에서도 시선을 끄는 분양이 있다. 바로 한화건설이 마포구 상암동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공급하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전용면적 21~44㎡ 732실로 구성, 소형 주택을 찾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팀/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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