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지어지는 ‘래미안 강동팰리스’ 주상복합 아파트 999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 동, 오피스 1개 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45층짜리 아파트 동은 강동구에서 가장 높아 랜드마크 건물이 될 전망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5㎡ 크기로 지어지는데, 84㎡형이 756가구로 가장 많다. 59㎡형도 231가구나 돼 펜트하우스(151ㆍ155㎡ 12가구)를 제외하곤 모두 중소형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어 도심권,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진입로(1㎞),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4㎞)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초역세권답게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성심병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내에 연면적 448㎡, 최소 5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삼성물산이 올해 새로 개발한 어린이집 모델이 적용된다. 천동초등학교와 혁신학교로 선정된 동신중학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동북고, 보성고, 한영외고도 인근에 위치한다. 방이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단지 설계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불편함을 완화했다. 거실 2면 창 설계와 슬라이딩 발코니 창호, 최첨단 환기 시스템 적용으로 채광 및 통풍 문제를 해결했다.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한강,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아차산 등 360도 와이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일정 층에서는 어느 가구든지 한강 또는 녹지 조망이 가능하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독서실, 연회장, 실버라운지, 파티형 게스트룸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403-3060.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