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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미안 대치 청실’, 강남서 7년만에 대단지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보금자리주택 지구 등 택지지구 제외하고 7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초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래미안 대치 청실’ 1608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2~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51㎡로 구성된다. 일반물량은 162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84㎡형이 115가구로 가장 많고, 89~94㎡ 17가구,59㎡형 14가구, 114㎡ 12가구, 151㎡형 4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강남구에서 2006년 삼성동 힐스테이트(1144가구)가 공급 된 이후 7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 한보미도맨션 등 다른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공급되는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여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은 6000㎡ 규모로 강남구 내 최대로 지을 계획이다. 강남구 아파트 중 최초로 25m 3레인의 수영장이 들어서며 클럽하우스를 갖춘 실내골프연습장과 실외 테니스장, 휘트니스클럽 등이 지어진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 주차공간을 없앤후 수경시설, 커뮤니티 광장, 놀이터, 산책로 등으로 꾸민다. 조경률은 약 45%에 달한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강남구 도심에서 오랜만에 신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아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이 많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4층에 마련되며 오는 11월초 문을 열 예정이다. 02-554-5574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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