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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Ab-06블록 청약 시작.. 한강신도시 장밋빛 미래 포문

내 집 마련 전략. 하나, 집값 하락세 이용하기

전세난을 피할 방법은 없을까. 특히 서울은 전셋값 폭등으로 수도권으로 쫓겨 가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조금만 눈을 돌려보자.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를 찾는 일은 간단하다. 분양가격, 지원정책, 주거환경, 이동거리, 교통망 등의 조건들에 대해 계산기를 두드려 보는 것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분양가격.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국내 장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지금의 집값은 과거보다 많이 내려간 상태다. 대한주택보증이 조사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민영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790만9000원으로 3년 전보다 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수도권(-5.4%), 6대 광역시(-4.7%)가 하락했다. 반면 지방은 정부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혁신도시 건설에 힘입어 상승(+7.4%)해 대조를 이뤘다. 이는 최근 3년 간 수도권에 집중된 아파트 공급 증가가 분양가격을 떨어뜨리는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 등 수도권의 분양물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조성 중인 한강신도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보이는 Ab-06블록의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795만원 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층별로 다르지만 가구당 2억2000만~2억7000만원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10%이고 중도금이 없다. 대신 잔금 90%는 입주할 때 납부토록 해 입주자의 초기 구매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모든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세금감면 정책이 끝나는 올해 안으로 공급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갖가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구매 부담을 낮춰주는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내 집 마련 전략. 둘, 지원혜택과 이동거리 따져보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 내게 맞는 혜택을 찾는 일도 중요하다.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4•1 부동산대책에 이어 8•28 전•월세대책을 내놨다.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취득세와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8•28 전•월세대책은 1%대 초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장기모기지를 도입해 주택구입 자금을 마련하는데 적합하다. 최대 집값의 70%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수요자가 집값의 30%만 갖고 있으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주거지에서 직장까지 이동하는 거리를 계산하는 일도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준다. 거리가 멀면 이동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커져 고유가 시대에 적잖은 부담이 된다. 이를 절감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주택을 선택하는 것은 또 다른 이점을 준다. 바로 여가시간 확보다. 자기개발과 여가문화를 중시하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확보하는데 사회적 관심이 크다. 직장과 주거지 사이의 가리가 짧은 직주근접형 주택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한강신도시 Ab-06블록에서 분양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는 ‘서울이 옆동네’라고 느낄 정도로 거리가 가깝고 다양한 교통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강신도시는 서울로의 접근성 면에서 발 빠른 교통망을 확충했다. 특히 지난 2011년 7월 김포한강로가 개통한 뒤 서울로의 오가기가 수월해졌다. 게다가 김포한강로 주변 도로의 교통량까지 흡수해 주변 교통흐름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버스노선도 다양해졌다. 현재 합정~홍대~신촌~서울역에 이르는 M버스가 운행 중이며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생활권’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김포한강로·일산대교·서울외곽순환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과 경기도 고양•파주, 그리고 인천 등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인근에 제2서울외곽고속순환도로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김포 구간이 공사 중이어서 수도권 전역으로 오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게다가 2018년에 김포도시철도까지 개통되면 서울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그 결과 한강신도시는 초창기 문제로 지적됐던 초기 교통 시설 부족이 보완되면서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재조명 받고 있을 정도다. 
 
내 집 마련 전략. 셋, 대중교통시설이 가까운지 점검을 

이런 조건들을 두루 갖춘 한강신도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Ab-06블록 아파트가  가격을 낮춰 실수요자를 위한 중소형 아파트를 이달 중 선보인다. 한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우수한 입지는 물론, 분양가격 경쟁력을 갖춰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는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최고 29층, 7개 동, 820가구 규모로 짓는다. 전용면적 74㎡형(484가구)과 84㎡형(336가구)으로 구성됐으며 전 가구를 남동•남서향으로 배치해 햇살을 한 가득 품었다. 신도시 서쪽 구래동에 위치하는 Ab-06블록은 한강신도시 안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도보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김포도시철도(예정)와 M버스가 연계한 역세권복합환승센터가 있다.
 
단지 인근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각종 문화예술센터•종합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가까운데다 내년 말엔 이마트까지 단지 바로 위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생활편의를 높여준다. 아파트 주변엔 대규모 조류생태공원•호수공원 등 각종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배드민턴장•키즈룸•주민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산과 마주보고 있는 한강신도시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운양동•구래동•마산동 일대 1086만6733㎡ 부지에 5만5665가구 15만2880명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한강을 따라 조류생태공원을 만들고 14km에 이르는 수로와 개울을 갖춘 ‘한국판 베네치아’로 탈바꿈 되고 있는 곳이다.

한강신도시 Ab-06블록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전세살이에서 벗어나 내 집을 꿈꾸는 수요자라면 특히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겐 안성맞춤 입지조건을 두루 갖춘 아파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강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도 서울까지 오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여가문화도 누릴 수 있어 생활이 한층 더 여유로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약일정은 21일부터 1, 2, 3 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4일부턴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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