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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이번엔 챔피언스리그 골맛 볼까
‘이번엔 챔피언스리그 골이다!’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최강 브라질과 일전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독일 레버쿠전의 베이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과 6일 오전 1시30분 바이에른 뮌헨과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뒤 ‘홍명보호’에 합류, 12일 브라질과 맞닥뜨린다. 정예멤버로 나서는 브라질과 맞대결을 앞두고 ‘꿈의 무대’서 골감각을 날카롭게 만들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0-1로 맞선 후반 9분 시몬 롤페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비록 2-4로 패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서 첫 공격포인트 달성의 기쁨을 맛봤다.

손흥민은 이어 26일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시즌 3호골, 29일 하노버96과 2013-2014 정규리그 7라운드 홈 경기서 도움을 잇따라 작성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A조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붙는 만큼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노리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A조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1승4무2패(승점 7)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레버쿠젠은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3연승을 질주하는 데다 최근 3경기에서 8득점(1실점)의 불붙은 화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박지성(에인트호번)은 4일 오전 4시5분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13-2014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출격을 준비한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알크마르와의 네덜란드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발목을 밟히면서 후반 26분 교체됐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출격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23일 라이벌 아약스와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준 터라 팀의 UEFA 유로파리그 첫 승리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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